파장동 노송골 孝 봉사단(단장 윤천희)은 지난 6일 관내 위치한 수원시립노인전문 요양원에서 홍성관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 요양원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과 행복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노송골 孝 봉사단은 올 한해 관내 11개 경로당 식사 나눔 봉사를 마무리 한 후 시립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문하기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로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등 파장동 10개 단체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시름을 잊고 웃음꽃이 만발하는 하루를 위하여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및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고 어르신들과 노래방 기기를 통해 노래를 열창했다.
공연이 끝난 후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께는 자장면을 직접 먹여드리기도 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날 제공된 자장면은 어르신들의 빛나던 젊은 날을 추억하시며 즐거웠던 기억만을 추억하시라는 의미로 준비됐다.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시립요양원은 중풍, 치매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14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어르신을 내 부모님으로 모시자”라는 운영표어 아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 재활 서비스 및 인간 존엄성에 대한 밝고 훈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