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동장 김용덕)에서는 지난 5일 주민센터에서 송죽 행복드리미와 함께하는 ‘사랑의 털신과 머플러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5월부터 주민들과 학교, 가게, 단체원들이 하나가 되어 모은 폐지와 헌옷을 판매한 금액(140만원 상당)으로 털신과 머플러를 마련하였고, 송죽동 주민자치회와 같이 사업을 주관해 온 송죽동 새마을문고협의회에서는 직접 손으로 만든 수세미와 함께 75명의 어르신들께 전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김추은 송죽동 새마을문고협의회장은 “버려지는 폐지와 헌옷을 모으는 과정에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오늘 어르신들께서 털신과 머플러를 받으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보람을 느낀다”며 송죽 행복드리미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