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김현광)에서는 지난 25일 밤밭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시·도의원 및 각급 학교장, 학생 및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밤나무 동산 그리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곳 밤나무 동산을 배경으로 개최된 사생대회는 약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총 177개의 미술작품이 접수되었고 전)수원시 미술협회 조진식 지부장과 국선 장경신 작가가 참여하여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유치부 23명, 초등부 30명, 중등부 3명 등 총56명에게 각각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장안구청장상, 율천동장상, 밤밭축제추진위원장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윤성호 밤밭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세번째로 맞이한 「밤나무동산 그리기」사생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마음껏 그림 실력을 발휘하였고 밤나무 아래에서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모여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그림을 그리는 모습 그 자체가 한 폭의 그림 이었다”고 말하며 “순위와 경쟁보다는 참여의식과 애향심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 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