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 한사랑교회에서는 지난 15일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의 일시적인 끼니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뒤주)의 운영에 써달라며 백미 2포(40kg)를 조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는 조원1동 주민복지협의체 위원으로 참여중인 한사랑교회 담임목사 엄광일 위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사랑의 쌀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함께 참여하겠다는 제안을 하면서 이루어졌다.
엄광일 한사랑교회 담임목사는 “교회의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구제하는 일입니다. 몰랐다면 모르겠지만 알고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와 마찬가지겠지요. 우리 교회 이름과 같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웃에 다가갈 때 진정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한사랑 교회는 이번 쌀 기탁을 시작으로 매월 쌀 40kg씩을 사랑의 쌀독 운영을 위해 조원1동 주민센터에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