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8월 18일 오후 4시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주인 되는 마을 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마을 만들기 바로알기」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의제 21추진협의회 이근호 사무국장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이론분야의 강의를 해 주었고, 뒤이어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김은희 사무국장이 사례위주의 강의를 이어 나가며 마을 만들기의 성공적인 운영모습 등을 들려주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마을 만들기의 운영 사례 등을 접하며,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의 참여, 주민들 스스로에 의해 구체화되는 지역사회의 대안운동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
또한 차가운 회색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심 속에서도 더디지만 멈추지 않고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공적인 마을의 모습들에 공감하며 마을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주체형성, 과제 발굴, 조직구성임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