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관내 구석구석 주민 불편사항을 미리 찾아 해결하고 정비하는 현장행정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이미 구에서는 기존의 형식적 보고회를 과감히 개선, 주민불편사항 해소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는 구 자체 간부회의를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 운영하는 것으로 간부공무원 현장 확인을 통한 주민 체감형 행정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로드체킹 이외에 각 동에서는 매일 관내를 돌며 시설물 개선이 필요하거나 도로 포장 등 즉시 정비가 필요한 곳을 파악, 해당 부서로 통보해 조속 개선토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관리소홀로 예산이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 지, 보다 효율적인 관리로 예산을 절감할 방안이 있는지 여부도 함께 논의하며 개선하고 있다. 이같은 장안구의 현장행정은 그간 관내 시설물 보완, 가로등 정비 및 도로·인도 보수 등 빠른 정비를 통해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상윤 구청장은 “장안구 전 공직자가 주인 의식을 갖고 현장을 직접 겪어보고 주민의 눈으로 어렵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먼저 해결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늘 강조한다”며 현장행정은 책상에 앉아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혀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하는 것임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