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4일 이웃사랑의 정신함양과 재능기부 실천을 위해 장안구 과·동 공익근무요원과 공무원 등 15명이 조원동 소재 양로복지시설『평화의모후원』을 방문하여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평화의모후원은 고령의 여성노인을 위한 양로복지시설로써 65명의 여성 노인들이 천주교 수녀원들의 보살핌 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장안구 공익근무요원들은 실내·외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건설과 김철규 공익근무요원의 마술공연과 건축과 이건국 공익근무요원 및 송죽동 김원형의 기타 연주는 눈과 마음까지 즐겁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기타연주를 처음 선보인 김원형(22세) 공익근무요원은 “기타연주를 할 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했고, 연주하는 나 역시 즐거웠던 경험이었으며, 노력봉사를 통해 한결 깨끗해진 실외를 보니 봉사활동이 이렇게나 보람 있고 중요하다는 것을 진심으로 알게 되어 참으로 값진 경험이었다”며 봉사참여 소감을 전했다.
장안구는 공익요원들에게 진정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마술공연, 악기연주, 음식만들기 등 공익근무요원들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