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금년도 말까지 주정차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고질적인 체납자의 납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13년 하반기 주정차관련 과태료 체납액 정리기간을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정차 과태료는 아직까지 납부자의 인식부족으로 납기내 납부율이 저조하고 2008년 관련법 개정이후 최고 77까지 가산금이 부과되어 체납액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안구에서는 불법 주정차 과태료 체납세 증가를 사전에 차단하고 누적된 체납세를 징수하기 위해 금년도에 35,000여건의 차량압류 및 체납자 예금 9,760여건에 대해 전자예금 압류를 실시한 바 있다.
전자예금압류는 국내주요 17개 은행에 예치된 주거래 은행을 확인후 실시간으로 예금 압류, 추심, 해제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로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동원해 장기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납부독려 실시와 함께 차량 및 예금압류 통한 징수율 제고로 체납액을 일소해 나아갈 계획이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지난 현장행정토론회에서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체납된 과태료에 대하여는 끝까지 추적, 징수함으로써 성실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진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