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동장 이도성)에서는 지난 29일 연무동 12통과 13통 202세대에 대하여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갖고 소방공무원과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기증과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수원소방서에서 지정하는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주택이 밀집되고 도로가 협소하여 소방차 진입 곤란 등 초기대응이 어려운 지역에 대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마을주민 자율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고 집집마다 방문하여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가스, 전기 등 주택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도성 연무동장은 “연무동 일대가 낙후되고 열악한 환경으로 화재에 무방비 상태였는데,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세대별로 보급되고 안전점검 실시로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