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구민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먹는 물 공동시설(이하 약수터)에 찌들고 묵은 때와 먼지를 청소한다.
약수터 물탱크는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세척하여 이물질 등의 오염원을 제거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청소는 약수터의 비가림 시설과 음수대, 수질성적서 게시판 등 약수터 시설전체의 묵은 때를 청소하여 더욱 청결한 약수터를 조성하고자 한다.
구에서는 장기간 쌓인 먼지와 떨어진 나뭇잎으로 뒤덮여 있던 비가림 시설을 중점적으로 세척할 예정이며, 나뭇잎으로 막혀있던 배수구와 취수구도 말끔히 청소하여 많은 시민이 쾌적한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주례간부회의를 통해 “약수터는 누구나 이용하는 공동시설인 만큼 약수터 이용 시 쓰레기를 버리거나 애완동물 동반 등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행위,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