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동장 이병기)에서는 사랑의 옥상 텃밭(66㎡)을 운영하고 텃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 옥상 텃밭은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성권) 주관으로 아파트단지와 상가건물이 밀집해있는 콘크리트 공간에 사람과 자연이 함께할 수 있는 텃밭을 동 주민센터 옥상에 지난 6월에 조성하여 녹색환경 도시농업의 장으로 활용하고 수확한 채소를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
지난달, 사랑의 옥상텃밭에서 재배되는 오이, 배추, 가지, 토마토, 쑥갓, 상추 등 계절 채소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30세대를 선정하여 사랑의 채소나누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박성권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계절별 수확한 채소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정자3동장은 “옥상텃밭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도시농업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