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수원시장안구 지회(지회장 이태준)이 주관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2013 추억만들기 효도관광’을 지난 8일 충북 청원의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실시했다.
고희를 맞아 외롭고 힘든 홀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통하여 삶의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드리고,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정감 부여로,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계획한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장안구 여성 자원봉사자회(회장 김후례)와 부모와 자녀사이의 1:1결연을 맺어 정성으로 모시며, 효도관광을 실시하여 정서적으로 메말랐던 따뜻한 인간관계 복원의 주춧돌을 놓았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출발에 앞서 “고희를 맞이한 어르신들이 오늘 관광을 통해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란다”며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하게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후례 장안구 여성자원봉사자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고급양말세트를 전달해 드리면서, 축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드렸으며, “관광을 하고나니 출발 전 딱딱하고 서먹한 어르신들이 다정스런 말투와 따뜻한 표정을 보게 되어 더없이 보람을 느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