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10일 송죽동 태윤주유소 내에 설치된 사랑의 분식집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장안구 공직자들의 정성을 모은 백미(10㎏) 10포와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분식집은 태윤 주유소에서 창고로 쓰던 7㎡ 공간을 개조하여 작년 4월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인과 실직자, 노숙인 등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일종의 셀프(Se) 식당이다. 이날 아침 현장을 방문한 이상윤 구청장은 “신문보도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격려하고 “장안구 공직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해 30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장안구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