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1일 주민과 직원들간의 다채로운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10월의 함께하는 반가운 만남’을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안 공직자들의 ‘서로를 존중하는 일터를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 시청을 비롯하여 ‘민방위발전 성실납세유공, 어려운 이웃돕기 선행시민 표창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한 신나는 그림그리기 우수작품 시상과 구행정참여 유공구민, 공무원에 대한 시상’ 등 다수의 수상자들이 함께한 축하의 시간이었다.
또한 10월의 소통문화공연으로는 율천동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극단 “율(栗)”의 『쓰레기 파동사건』연극공연이 무대에 올라 신선함을 선보였다.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을 시작한지 5개월 만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동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쓰레기 사건을 중심으로 주민간,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의 모습을 잔잔하게 그렸으며, 특히 ’세상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 부패한 황금과 권력을 쫓는 사람도 있지만 더러운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 부패한 곳에 소금이 되고 햇볕이 되는 사람도 많다‘며 청렴의 바다를 항해하는 멋진 선장으로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청렴연극으로 재구성하여 재미와 의미를 더하였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10월은 결실의 계절로써 맡은 업무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라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