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지중근)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경동원을 방문하여『사랑의 자전거』를 기증하였다고 지난 4일 전했다. 이날 기증된 자전거는 새마을협의회에서 지난해 주인 없이 버려진 자전거를 수집해 회원들이 직접 수리 후 전달한 것으로 녹색생활 실천의 시대에 자원 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중근 새마을협의회장은 '단순히 기증에만 머물지 않고 자전거 파손이나 정비가 필요하면 즉시 수리가 될 수 있도록 사후조치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를 기증 받은 정의순 원장은 '비록 중고 자전거이긴 하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며 새 자전거 보다 그 취지가 좋아 아이들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 할 것“이라며 새마을협의회원들의 실천하는 봉사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