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에서는 3일 오전 11시부터 율천동 주민센터 2층 문화사랑방에서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밤나무 심기와 관련해 부여군 산림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여군 산림조합장 및 관계자, 산림 조합중앙회 경기도지회 관계자 및 수원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동 단체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동에서는 녹색 도시 만들기와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밤나무 식재 등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부여군 산림 조합과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를 작성했으며 이에 따라 산림조합과 밤나무 식재등과 관련된 지식과 정비를 수시로 교환, 활용할 예정이다. 부여군 산림조합의 조종만 조합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율천동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들이 헌수에 참여하는 일을 돕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도시와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려는 의지는 바람직한 일이고 동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협약이 성공적으로 내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염상조 주민자치위원장은 부여군 산림조합과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밤나무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로 마을의 스토리를 이루어 나가고 더불어 녹색도시와 좋은 마을 만들기에도 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율천동의 밤나무 심기 행사는 오는 3월 21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