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주 서예교실을 시작으로 음악줄넘기, 통기타 교실 등 총 21개 과목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동에서는 주민 수요와 희망 강좌 등을 파악, 원하는 강좌를 가까운 센터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도 함께 운영해 학생, 학부모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계산기와 컴퓨터 사용 증가에 밀려 자취를 감추었던 주산 교육이 최근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숫자에 대한 이해력, 암산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과 관련, 주산암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를 맡고 있는 김정희 강사는 “주산암산 교육은 두뇌계발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이고 수학에 보다 쉽게 접근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