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지중근)에서는 지난 주말 관내 상·하광교동 농가 지역에 방치된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을 수거해 한국 환경자원공사(구 한국자원재생공사) 용인 사업소로 인계하였다. 상·하광교동 농가지역은 새봄을 맞아 농사를 준비하거나 주말농장 운영 등으로 논밭 정리가 한창이다. 이에 동에서는 이 과정에서 배출된 쓰레기 정비와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들을 수거, 환경과 자원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지중근 새마을협의회장은 “부존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자원 재활용은 상당히 중요하다”며 주민들도 일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로 자원도 절약하고 쓰레기도 줄여 녹색 생활실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