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동장 김용덕)에서는 지난 18일 관내 주민 90여명과 함께「내가 송죽동의 주입니다」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송죽동 주민자치센터 난타동아리의 신명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상반기 송죽동의 주요 성과 발표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는 토론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토론회는 송죽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우리가 희망하는 송죽동의 모습은?”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분임별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주요 토론내용으로는 만석공원이 있는 송죽동에 살고 있어 행복하며, 공원이 위치함으로써 발생하는 쓰레기와 주차문제 등을 송죽동에서 해결해나가야 하는 시급한 문제점으로 꼽았으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해서는 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한 주민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통해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이런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 참여 민주주의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영연 송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주관하는 행사이다 보니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주민들이 함께 대화할 수 있었다는 점 자체가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덕 동장은 토론회를 마치면서 “토론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행복복지 허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 및 안심마을 공모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