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지난 7월 26일부터 실시한 2010년 여름방학 중 학생봉사활동 인정제를 마무리했다.
학생 봉사활동 인정제는 여름방학기간 중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벽보 및 전단지류 등)을 정비하며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14일간 총 1192명의 학생들이 참여,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학교 주변 및 관할 동 일대의 불법광고물을 제거하였고, 학교 일대의 쓰레기 줍기 및 화단 정리 등의 작업등도 병행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에만 일반쓰레기봉투(100ℓ) 32매, 마대(50ℓ) 3매 분량의 불법광고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갑작스런 기상변화 및 30도를 웃도는 폭염 등으로 인해 봉사활동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고, 작년 여름 봉사활동에 비해 학생들의 참여도 많이 줄었지만 안전사고 등의 피해 없이 무사히 봉사활동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운영 성과를 평했다.
구에서는 향후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및 원활한 봉사활동 진행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 및 현장 확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