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조한린)에서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 관내 홀로 지내고 계시는 홀몸노인 18세대에게 전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행사이며 새봄을 맞이하여 부녀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양말세트와 함께 전달하였다. 이번에 지원받은 김모 할아버님은 매월 잊지 않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는데 희망을 잃지 않고 매사 밝은 모습으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전했다. 조한린 새마을 부녀회장은 최근 급등한 물가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좀 더 영양가 있고 질 좋은 반찬을 만들어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말하면서, 비록 월 1회밖에 드릴 수 없지만 반찬을 만들 때에는 어르신들의 식단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영양가 있는 음식을 준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