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동장 최옥순)에서는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교산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과 올바른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 광교산 지킴이’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동에서는 지난 7월초부터 ‘광교산지킴이’ 대원을 모집했으며, 중·고등학생 150여명으로 구성된 ‘광교산지킴이’ 대원들은 광교산 자연정화 활동과 함께 훼손된 등산로를 복구하기 위해 사랑의 흙 나르기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동에서는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여 응급구급함을 준비하고 조별로 공무원과 단체원을 책임인솔자로 지정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를 무사히 끝낸 조원2동장은 “어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조성에 우리 청소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