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우리나라 성인의 35%가 일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등 독서 인구가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러한 조사 결과가 무색하게 조원1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새마을 문고에는 책을 찾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겨울, 봄 방학을 맞아 문고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이용이 많아지면서 독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조원1동 새마을문고에서는 수성초등학교 임수겸 학생 등 다독왕 10명을 선정, 다독상 시상과 함께 책을 선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선자 새마을문고회장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독상 시상을 도입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독서 생활화를 통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