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22일 장안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 여름밤 달빛 영화산책’을 개최했다.
구에서는 가족영화을 권역별 4개소를 나누어 순회 상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주고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한 여름밤 달빛 영화산책’에는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가 상영됐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7인조 여성밴드그룹의 공연이 펼쳐져 지역주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보름을 앞두고 휘엉청 밝은 달빛이 아래 아이들과 간식거리를 준비해온 가족, 연인, 친구,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져 더위도 식히고 오순도순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한 여름밤 달빛 영화산책’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상영되며 오는 29일 정자공원에서「퍼팩트 게임」, 7월 6일 광교공원에서「챔프」, 7월 13일 상률초등학교 운동장에서「에이트 빌로우」를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 여름밤 달빛 영화산책’은 시민 누구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순연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장안구 행정지원과(☎031-228-52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