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장안구청 상황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장안구 지역회의 위원들과 2013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지역회의 운영에 대한 회의를 실시했다.
장안구 지역회의에서는 지난달 30일 기준 총 260건의 주민제안사업이 접수되어 시 소관부서로 51건을 이첩하고 장안구 소관 건에 대하여 부서별 사업검토를 한 결과 가능 사업 40건 불가사업 21건, 장기검토사업 121건 올해예산으로 집행 가능한 사업 27건 등으로 1차 분류하여 사업에 대한 타당도 및 적정성을 검토 한 후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을 심의 의결 한 후 시에 제출하게 된다.
금번 지역회의는 사업검토를 위한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또한 주민의견사업의 예산낭비적인 내용이 없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현장실사를 위한 일정을 정하고 지역회의를 통하여 부서별 사업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예산편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며, 특히 장기검토 사업 및 불가사업들에 대하여도 위원들이 다시 한번 검토의견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반영이 가능한 사업여부를 토론하고 건의하기로 했다.
장안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정기호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예산의 편성과정의 참여적인 측면과 함께 예산의 낭비의 감시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양면의 제도인 만큼 예산편성과정에 보다 많은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장안구 지역회의 위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