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13일 상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 여름밤 달빛 영화산책’을 개최했다.
‘한 여름 밤 영화산책’은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영화 상영에 앞서 상률초등학교 재학생들의 훌륭한 리코더 연주와 허니버블팀의 깜찍하고 발랄한 방송댄스, 밤밭밸리댄스동호회의 밸리댄스가 관람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마치 축제에 온 듯했으며, 지역주민을 비롯해 강장봉 시의원, 유철수 시의원, 김영종 상률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윤성호 율천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영임 율천동 새마을부녀회장, 김현광 율천동 동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즐거움을 함께 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에이트 빌로우’는 남극에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극한 상황에서 인간과 동물의 끈끈한 정이 느끼게 해주는 가족영화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 여름밤 달빛 영화산책’은 지난달 22일을 시작으로 3회째 진행되었으며 오는 20일 광교공원에서 상영될「챔프」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