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9일 통합사례관리 업무회의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세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관하여 민·관이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연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가정을 방문한 결과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 화장실 고장 등 긴급하게 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으로, 구는 오는 17일 SK 건설회사와 함께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하기로 했다.
장안구 무한돌봄사례관리팀에서는 저소득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월 통합사례 회의를 실시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거, 고용, 복지 등 질 높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안구 사회복지과에서는 사회복지 부분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한돌봄사례관리팀 및 수원휴먼서비스센터와 공동으로 사회복지 상담을 실시하여 평소 사회복지 행정에 대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지하방에 거주하는 세대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