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 연무동에서는 지난 9일 광교수변 산책로 환경관리 자원봉사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이 열렸다.
지난 4월 광교저수지를 따라 멋진 수변산책로(총 1천496m, 폭 2.7m로 전망테크 3개소와 테마데크 1개소, 목교 1개소)가 조성됐다. 조성된 수변산책로는 수변의 풍경을 즐기고 산책하는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만큼 찾는 사람들도 눈에 띄게 많아 졌다. 이 멋진 산책로를 즐기면서 또한 지켜나가야 겠다는 생각에 연무동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을 갖고 뭉쳤다.
이름하여 “광교수변산책로 환경관리 자원봉사자”이다. 1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광교저수지 인근 시설감시와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정기 및 수시로 활동을 한다.
자원봉사자로 선뜻 나서준 장안구새마을협의회 김기승 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동네의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강한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앞으로 광교산이 수원시민의 쉼터로서 손색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