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10일부터 관내 음식점, 점포 등에 설치되어 있는 식품자동판매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 지도·점검은 일회용품 사용 억제에도 불구하고 편리성 등의 이유로 식품자동판매기의 수요와 이용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품 안전관리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중점 지도·점검사항으로는 무신고 식품자동판매기 설치운영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자판기 내부에 대한 하루 1회 이상 세척여부,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여부와 자판기 전면에 영업자의 신고번호, 주소, 성명, 제품 명칭 및 고장시 연락전화번호 등을 부착했는지 또, 자판기 전면에 점검표 부착 및 일일점검 기록 여부, 기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위생관리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도 병행 점검하여 식품자동판매기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며 이번 지도·점검은 식품자동판매기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이용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