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1동 대추동이문화마을 마돈나가 지난 2일 조원시장에서 돈가스 품평회를 개최했다.(마돈나 :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눔터의 줄임말) 마돈나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재정확보를 위해 대추동이문화마을이 추진하는 수익사업으로 돈가스를 판매한다.
지난 5월 조원시장 내 상가를 임차해 리모델링하고, (사)한국음식문화전략연구원과 함께 돈가스 소스개발에 들어가 이번에 품평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그 맛을 평가 하고 맛과 운영에 대한 생생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을 초청하여 개최한 품평회는 많은 주민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마돈나는 7월 10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향후 두 달 동안 예비운영을 통해 맛과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여 오는 9월 대추동이문화마을 사업을 적극 지원해준 염태영 수원시장을 초청해 정식으로 개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추동이문화마을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공익증진을 위한 도서관 운영, 지역민을 위한 교육 문화 활동, 지역돌봄 사업 등 활발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고 올해 그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마돈나 사업에 대해 방문 취재, 이를 아주 높게 평가하였다.
마돈나의 돈가스가 멋지게 성공하여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진정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큰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