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인형극 ‘애벌레의 꿈’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 ‘애벌레의 꿈’은 나와 다른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다양함이며, 다양함을 인정하여 서로 화합하는 것이 건강한 모습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벌레를 주인공으로 하여 재미와 흥미를 더해 효과적으로 주제를 전달했으며, 공연은 2일간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장안구 관내 274개소 어린이집 중 78개소에 다문화 아동이 153명이 다니고 있다”며 “금번 인형극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들이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게 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를 이루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