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 2일간에 걸쳐 장안구청 앞 광장에서 새마을단체 주관으로 “녹색알뜰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녹색알뜰장터는 최근 국가미래비전으로 강조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장안구의 실천방안 중 하나로 각 가정에 방치되고 있는 각종 생활용품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절약 및 쓰레기 발생량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파장동 등 장안구 10개동에 소재한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에서는 녹색알뜰장터 개최를 위해 각종 재활용 물품 및 기증품 등 의류 300여벌, 도서 500여권을 비롯한 총 50여종의 품목을 수집해왔다.
이번 이틀간의 행사기간 중에는 수집된 물품의 절반가량이 판매되어 녹색알뜰장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도와 녹색 생활 실천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 관계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녹색알뜰장터가 성황리에 열려 앞으로도 장안구민회관의 토요 행복장터와 장안 나눔 장터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아나바다 운동의 확산과 주민들이 녹색 생활실천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안구민회관 한여름밤의 축제와 연계되어 금․토요일 이틀간 개최되었던 녹색알뜰장터는 앞으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