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하여 관내 저 지대 지역과 주택 침수 발생지역에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 일제점검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하수관 준설 4,150m, 빗물받이 40개 추가설치 및 하수맨홀 35개를 보수했고, 앞으로 하수관거 노후 및 배수불량 지역에 대한 하수관 개량 6개소 658m, 하수도 신설 4개소 209m 등에 총사업비 12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이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시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구청사거리 주변도로에 “경수대로 하수도 정비공사”를 지난 22일 하수관 265m 설치 및 기존하수관 비굴착 보수 87m를 시행하여 오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시 침수가 발생 반지하 주택 124가구에 대하여 역류방지밸브와 강제배수펌프가 부착된 침수방지시설을 오는 20일까지 완료할 계획에 있다. 과거 침수피해가 많았던 영화동과 송죽동 저지대 지역을 우선 설치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설치요청가구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과거 침수 발생지역, 저지대 등 취약지역의 하수도 시설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기상청 강수 예보시에는 근무자 상황대기, 수방자재 사전 배치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앞으로 많은 비가 오더라도 침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수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