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산림연접지 산불발생 요인 사전제거를 통한 산불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4일부터 28일까지 산립연접지 논밭두렁 공동 태우기를 실시한다. 이는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인화 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은 물론 비교적 위험이 적은 시기에 집중 실행하는 한편 산불 감시원을 배치함으로써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난 해 산불발생 요인 중 농산폐기물 소각(26%), 논밭두렁 소각(8%)등 산림 연접지에서 산불발생이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냄에 따라 연접지 소각작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구에서는 상광교동을 시작으로 관내 14개소 5.23km구역에 걸쳐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며 소각은 마을 공동 작업으로 실시하고 논밭두렁과 영농 부산물 소각은 반드시 산불전문 예방 진화대 및 진화장비를 현장배치한 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 주관으로 시행하는 소각 작업 외에 개별적으로 실시하는 소각은 불법행위니 반드시 지정된 기간에 사전 허가 후 공동으로 소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하고 이에 따른 위법행위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단속, 과태료(100만원)가 부과되니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