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연중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식목일・청명・한식(4월4~5일)을 전후하여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산불방지 총력대응에 나섰다.
청명・한식에는 성묘객과 야외 산행인구가 증가하고 논・밭두렁 불법 소각으로 어느때보다 산불요인이 증가하고, 계절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음에 따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는 먼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공무원의 비상근무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종사원 35명을 산불 취약지에 상시 대기하여 출돌태세를 유진한다. 또,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 신속한 상황 전파,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진화장비 점검, 대민 홍보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건조기 산불위험 기간 중 농경지 주변 폐기물 등을 불법소각하거나 등산ㆍ성묘객들의 인화물질 소지와 사용금지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