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은 전 직원은 지난달 31일 수원시립노인요양원(시설장 김영기)을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시민과 복지시설에 정기적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소외계층과의 휴먼 동행”을 위하여 따듯한 사랑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시립요양원은 중풍, 치매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140여명의 노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어르신을 내 부모님으로 모시자”라는 운영표어 아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재활 서비스 및 인간 존엄성에 대한 밝고 훈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직원들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내부청소 및 식탁보 세탁, 옷가지와 기저귀 등 빨래 정리, 급식 봉사, 외로운 어르신들과의 말벗 봉사 등 4시간에 걸쳐 훈훈한 시간을 나누었다.
봉사활동에 누구보다도 열심이 한 최광산 주무관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봉사를 하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애잔해 오음 느꼈고 하루종일 한 공간에서만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자주 찾아 뵙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는 따듯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장수석 파장동장은 “파장동 관내 복지사각 지대를 적극 찾아다녀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