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김현광)에서는 각 단체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참여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이 넘치고 있다.
대내외적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율천동은 국외활동으로 몽골 지역에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 확산 방지 및 황사피해 저감을 위해 단체원 15명이 (사)휴먼몽골사업추진단과 함께 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에르덴솜에서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사후관리 및 학용품과 물품 후원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는 매주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께 급식봉사를 펼치는 새마을문고(삼성, 밤밭문고)와 수봉재활원에서 급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격월로 저소득 홀몸노인 32명분의 반찬을 정성껏 준비하는 새마을부녀회, 매주 적십자봉사회의 이미용 봉사, 매월 어르신들의 해장국 무료지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쌀 지원 등 정기적 후원하는 독지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1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인 경로잔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필두로 각 단체원이 모두 참여하는 큰 잔치로 유명하다. 2천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마련과 즐거운 행사 진행 등은 율천동 주민들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동네잔치임이 분명하다.
김현광 율천동장은 “유래 깊은 우리 동네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결국은 사람, 지역 주민들”이라며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