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19일 영생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입시준비로 일과시간외 동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이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을 받는 서비스로 이날은 장안구청, 영화동 주민센터 주민등록증 담당공무원이 영생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영생고등학교에서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외에도 최근 들어 일부 청소년들이 유흥업소 출입이나 술, 담배 구입을 위해 주민등록증의 생년월일을 변조하거나 타인을 사칭하여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는 등 해마다 주민등록증 이용 범죄가 늘고 있어,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 위, 변조 방지에 대하여 홍보물을 통해 집중 안내하였다.
구는 지난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추진하여 높은 참여도를 보인만큼 올해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4일부터 동원고등학교를 비롯해 5개교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