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19일 조원동에 소재한 노인양로시설인 평화의 모후원을 찾아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행복나눔 작은음악회‘는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흥겨운 공연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찾아간 평화의 모후원은 70세 이상 되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어르신 65명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어르신들의 생활지원 및 재활서비스를 도와주고 있다.
이날 공연은 장안구여성합창단과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호롱불 봉사단이 출연했다. 먼저 장안구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즐거운 봄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합창을 선보였으며, 호롱불 봉사단의 뱃놀이, 창작무, 경기민요 등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레크레이션을 섞어가며 흥겨운 춤과 노래가 이어졌다.
함께한 어르신들은 박수도 치고 같이 나와 춤도 함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시설 관계자는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고령층이 많은데다가 사람의 온정을 그리워하는 분들인데 이렇게 신나고 즐거워 할지 몰랐다며, 공연을 준비해 준 장안구와 함께한 출연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다음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