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공업고등학교 봉사단체인 “인터렉트”는 지난 17일에 장안구 영화동의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말벗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하여 준비한 라면, 달걀, 참치캔 등 부식거리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확인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었다.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 한 할머니는 오랜만에 손자들이 온 것처럼 기분이 좋고, 적적했던 집이 시끌시끌하여 사람사는 기분이 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류재구 담당교사는 핵가족화로 어르신들과 마주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노인공경 의식이 더욱 고취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삼일공고 봉사단체 “인터렉트”는 앞으로도 매달 셋째주 수요일에 홀몸 어르신 말벗 봉사활동을 영화동 직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