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해빙기(3월~4월)에 맞아 관내 소재한 LP가스 특정사용시설 510개소 및 판매업소 4개소, LP가스를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가스사고 130건 중 해빙기에 발생하는 사고의 수가 20건으로 전체의 15.4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형사고가 주로 해빙기에 발생하고 있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가스사고의 원인 중 취급부주의가 58건(44.6)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여 특별 점검기간 동안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홍보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가스시설의 안전장치 정상 작동 상태 확인, 배관과 연소기에 이르는 각 접속부의 가스누출 및 마감조치 여부 등을 전문기관인 가스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중점 점검하게 된다.
구는 이번 해빙기 LP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요령 홍보를 통해 취약시설 개선, 위해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의식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