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찾아가는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09년부터 5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난 4년간 174명에게 2천 302만원의 혜택을 주었다.
이 사업은 관내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등 보장구가 고장 등으로 수리가 필요한 경우 거주하는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지정업체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수리해주는 제도이다.
수리대상은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의 모터, 발판, 타이어 등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에게는 연간 20만원, 비수급 장애인(전국가구 월평균 100이하가구)의 경우에는 10만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또, 신속한 A/S가 가능한 수리센터 6개 업체를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민원인이 원하는 업체가 직접 방문하여 수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동권 확보 및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