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주민센터는 홀몸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조사한 결과 응급안전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먼저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 가구에 센서 설치를 요청했다. 또, 홀몸노인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한층 더 따뜻하고 효과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홀몸노인 바라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대상자 발굴 및 추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바라지는 순수우리말로 ‘방에 햇빛이 들도록 바람벽의 위쪽에 낸 작은창 또는 음식이나 옷을 대주는 등 여러모로 돌보아주는 일을 뜻’
김경태 동장은 홀몸노인 바라지의 일환으로 관내에 소재한 본아베띠과자점(대표 한기인)과 복지자원연계를 갖고 매월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연 23명)에게 축하메시지와 함께 케익을 전달하고 있다면서, 자식 된 마음으로 홀몸노인에게 희망과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