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 주민센터 민원실에는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밤밭갤러리가 운영중에 있다. 이곳에는 모란꽃을 주제로 형상화한 작가 황보경의 작품 17점이 전시되어 있다.
황보경 작가의 작품인 모란은 화려한 자태로 인하여 꽃 중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화목과 부귀영화, 번영을 상징한다며 작품을 보는 사람들도 그렇게 되기를 기원하며 작품화한 작품이다.
성균관대 기숙사 전입신고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대학신입생은 작품을 보니 생명의 약동감과 김영랑님의 모란이 피기까지의 詩가 생각난다며 즐겁게 작품을 감상했다. 이번 초대전은 오는 4월 26일 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작가의 그림 이 들어간 엽서가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소장가능하다.
한편, 동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작가 초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작품전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율천동 주민센터(031-228-56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