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26일부터 4주간 관내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집단급식소(기업체, 병원, 유치원 등) 및 대형음식점 184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작업장, 조리기구, 식재료 등 위생관리 실태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또 식중독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을 집중 단속해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 또는 예방해 식중독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취식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 풍토를 조성한다.
특히 구는 이번 점검에서 종사자, 칼, 도마 등에 대하여 간이킷트를 이용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해 적발 위주의 단속이 아니라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식품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단속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요즘 식중독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됨에 따라 식중독 사전 예방조치가 중요하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 지도ㆍ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