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와 위기사유를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해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 지체장애3급인 60세의 부인이 74세의 남편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사업실패로 카드 빚과, 건강보험료 등 공공요금이 과도하게 연체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해결했다.
동주민센터에서 위기가정으로 조사된 이 가정을 사회복지과로 사례관리요청을 의뢰하고, 즉각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공공부조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임을 확인함과 동시에 ‘사랑의 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200만원의 연체액을 상환할 수는 길이 열어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사례관리 및 민간자원과의 서비스 연계는 공공부조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에게 큰 희망이 등불이 되고 있다.
박영선 사회복지과장은 현재 75가정의 어려운 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 중에 있으며 민간자원 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적극적인 사회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