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염상조)에서는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식료품 구입쿠폰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식료품 구입쿠폰”이란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랑 나눔 실천사업으로서, 매월2세대씩 가구당 10만원의 쿠폰을 제공하면 관내 대형마트인 아울렛 마트에서 자유롭게 필요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업체에서는 사랑쿠폰 대상자들이 보다 할인된 금액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해 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위해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40만원의 예산을 주민자치위원회 기금으로 예산을 편성, 가구당 10만원의 사랑의 식료품 제공 쿠폰을 전달한다. 동에서는 올해 4세대에게 40만원 상당의 사랑쿠폰을 지원했다. 염상조 주민자치위원장은 '유난히 한파가 거센 겨울이고 경제가 어렵지만 서로가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진리를 믿는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좋은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