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악취 등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하여 EM(유용미생물)배양액을 다음달 8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EM은 효모균 등의 다양한 미생물이 혼합된 유용미생물로 악취 및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어 2009년부터 영화천에 투입하여 하천악취 제거 등의 수질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기존 보급한 EM배양액의 강한 독성을 없애고 주민들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설탕을 이용한 새로운 EM배양액을 시범 배양하고 있으며, 시범배양이 끝나면 당초 물 10ℓ에 EM배양액 1ℓ를 희석하여 사용하던 것을 희석 없이 바로 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M은 실생활과 관계된 싱크대, 화장실, 음식물찌꺼기 등의 악취제거와 화초 등의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EM보급 관계자는 “시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해 EM을 보급해 왔다고 말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도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EM배양액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장안구청 환경위생과(228-5345)로 신청하시면 우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