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임정식)는 지난 2일 다문화 가정 25세대를 초청하여 설맞이 떡국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떡국 만들기 행사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결혼이주 외국여성들의 우리민족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융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되었으며, 참여한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함께한 동 단체원까지 기쁘고 보람찬 행사가 되었다.
다문화 가정여성인 배수정(베트남)씨는 “조원1동에서 매년 설과 추석에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축제를 열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원1동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사회성 함양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문화 한글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과화 와 취업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