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주민센터(동장 김경태)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 파악과 가구 특성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2013년 기초생활수급자 방문상담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방문상담을 시작했다.
이날 첫 방문 대상자는 홀몸노인 김○○ 어르신으로 고관절 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신청하였으나 ‘등급외’로 결정되어 식사해결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었다. 동에서는 방문상담 절차에 따라 가사·간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신청을 지원하고, 질병으로 식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SK청솔노인복지관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여 도시락 배달을 지원 받기로 하였다.
‘2013년 기초생활수급자 방문상담은 매년 초 계획을 수립한 다음 방문상담을 주기별(년, 반기 등)로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에 등록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및 영양상태, 주거환경 등을 상담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67가구 257명으로 월 14가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태 동장은 올해 계획된 모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홀몸 어르신 5가구를 선정해 동직원 10명과 2:1 자원봉사결연을 통해 한층 더 복지체감도 높은 ‘현미경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